인천 서구의회, 신임 의장에 고선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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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희 인천 서구의회 신임 의장. 인천 서구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고선희 구의원(석남1~3동·가좌1~4동) 의원이 인천 서구의회의 1년 남은 전반기를 이끈다.

 

서구의회는 15일 제260회 인천시 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장 보궐선거를 열고 고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고 신임 의장은 전반기 의장 임기인 내년 6월까지다.

 

무기명 투표로 이뤄진 이번 선거에서는 총 재적인원 20명 중 고 의원 11표, 같은 당 심우창 의원(검단·불로대곡·원당·아라동) 8표, 무효 1표가 나왔다.

 

고 신임 의장은 “인구 60만명을 넘어선 인천 서구 도약의 시기에 의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전반기 서구의회는 1년이 지난 지금 불신과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다”며 “임기 동안 이 같은 우려 불식과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신임 의장은 “정파와 개인적 관계를 떠나 주민만 바라볼 것”이라며 “동료를 돕고, 집행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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