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로 정식 격상되면서 기능 확대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16일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에 따르면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로 센터명을 새롭게 바꾸고 경기도 신통상 시대의 출발을 본격 선언했다.
경기FTA센터는 새로운 기관명과 함께 ▲FTA활용부터 통상이슈 및 애로 발굴까지 기능 확대 ▲도내 기업의 통상 애로 발굴 및 수렴의 소통 채널 강화 ▲도내 중소기업 맞춤형 신통상 신규 사업 지원 실시로 변화하는 수출환경 적극 대응(탄소국경세, 온라인플랫폼 특화사업 확대 지원, 글로벌 공급망(GVC) 지원, 비관세장벽 해외인증 및 신통상 교육·설명회 신규 지원)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강경식 경기FTA센터장은 “기후변화와 탄소국경세(CBAM) 시행,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전 세계적으로 각 분야의 비관세장벽이 강화되고 있고 정부에서 새롭게 서비스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정책적 역량을 도모하고 있다”며 “그에 맞춰 FTA서비스자문관등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도내 기업들이 발 빠르게 새로운 대외 국제 통상 이슈에 대응하고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센터장은 “도내 중소기업 맞춤 신규 통상 지원사업 발굴을 통해 수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고 통상 애로 해소의 마중물이 돼 경기도의 신통상 시대로의 전환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수출기업의 완벽한 FTA⦁통상 파트너’로 새롭게 도약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제33차 통상조약 국내대책위원회의 후속조치로 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지역FTA통상진흥센터로 개편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훈령 제256호 개정 시행일인 6월5일부터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로 격상해 도내 중소기업의 FTA활용 지원 중심에서 무역장벽을 극복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신통상 지원 기관으로 기능을 공식 확대한다.
■ 10년 연속 전국 1위 센터로 올해 도내 6천835개 기업에 FTA사업 지원
경기FTA센터는 2011년 개소해 경기(수원)와 경기북서부(고양)에 2개의 센터를 운영하며 그동안 도내 중소·중견 기업의 FTA활용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해왔다. 경기FTA센터(2개 센터)는 전국 18개 지역FTA통상진흥센터 중 매년 실시되는 산업통상자원부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중 도내 수출기업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한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FTA(관세율, 결정기준) 및 무역실무 해결을 지원하는 FTA종합상담 ▲관세사 및 원산지관리사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진행하는 FTA컨설팅 ▲기업 FTA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FTA·무역·수출교육 ▲FTA체결 국가 시장 및 경제상황, 마케팅, 비관세장벽 등을 안내하는 심층 지역별 교육 ▲FTA를 활용한 해외마케팅(시장개척단 및 해외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왔다. 전년도 코로나 팬데믹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변화되는 무역환경에 따른 신속한 맞춤 지원으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4%의 높은 만족도 결과와 함께 전국 1위 센터를 유지하며 지난해 7천여개사를 지원했고, 올해 총 6천835개사를 지원할 목표를 수립했다.
■ 비관세장벽·탄소국경세·공급망 등 신통상 환경 적극 선제 대응
이제는 FTA통상진흥센터로서 역할을 확대하며 센터의 상주관세사·원산지관리사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통상 분야의 주요이슈 및 정책방향을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들을 수렴·해소하여 통상정책에 반영하는 지원을 펼친다. 이에 경기FTA센터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 분야의 비관세장벽이 강화되는 통상환경에 도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수출시 겪는 ▲비관세장벽의 해외인증 지원사업 ▲탄소국경세(CBAM) 컨설팅 및 교육·설명회 지원사업 ▲글로벌 공급망(GVC) 발굴 조사 및 현지 법인 설립 설명회 지원사업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 특화 교육 및 마케팅 확대 지원사업 등 신통상 이슈에 대해 최신동향과 선제적 대응을 위한 컨설팅, 교육 및 설명회 등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통상환경 변화시 즉각적으로 관련 지원사업과 연계 및 발굴해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 수출·통상 애로 소통 채널 역할 담당
지난달 17일 인천본부세관(수출입기업지원센터), 한국무역협회경기남부본부, 경기테크노파크, KOTRA경기지원단, 한국산업단지공단경기지역본부 등 도내 소재 수출지원 18개의 유관기관들과 ‘경기지역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구성해 협약식 및 기업 간담회와 신통상 이슈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8월에 경기북서부 지역의 협의회 발족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내 수출 기업들이 겪는 통상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수출을 견인할 수 있는 유기적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도내 모든 권역의 소통채널 역할을 담당한다. 경기FTA센터는 FTA 컨설팅을 비롯해 FTA·통상·무역·탄소국경세 교육·설명회, 해외마케팅 사업도 연중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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