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조정클럽, 경기대 조정부에 발전기금 1억원 지원

새로운 엘리트 체육·생활체육 선순환 상생 모델 제시

16일 경기대총장실에서 열린 ‘경기대 조정부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김삼기 수원조정클럽 회장(왼쪽)이 이윤규 총장에게 1억원의 발전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경기대 제공

 

수원시 조정 동호인들의 모임인 수원조정클럽(회장 김삼기)이 지역 유일의 대학팀인 경기대(총장 이윤규) 조정부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수원조정클럽은 16일 오후 2시 경기대학교 총장실에서 김삼기 회장과 경기대의 이윤규 총장, 김학권 비서실장, 이진주 조정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대 조정부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수원조정클럽은 매년 1천만원 씩 향후 10년간 1억원의 발전 기금을 경기대 조정부에 기부하게 돼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선순환 상생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김삼기 수원조정클럽 회장은 “평소 우리 동호인들과 함께 운동도 하고 조언도 해주는 지역 내 오랜 전통을 지닌 경기대 조정부를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발전기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유대감을 갖고 나가겠다”면서 “엘리트 선수들이 잘 돼야 우리 동호인들도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윤규 총장은 “수원조정클럽 회원들께서 본교 조정부를 위해 이렇게 뜻깊은 발전 기금을 마련해 지속 지원키로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학교에서도 조정부의 훈련 여건 개선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더불어 수원조정클럽에도 우리 선수단이 재능기부 등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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