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갑룡공원 2단계’ 개장…“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최근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개장한 갑룡공원.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지역에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또하나의 공간이 탄생했다. 

 

인천 강화군은 최근 강화읍에 ‘갑룡공원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공원을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갑룡공원은 지난 2020년 개장한 1단계에 이어 총면적 1만8천605㎡(5천600평)로 늘어났다.

 

군은 2단계 부지에 주로 그물놀이터,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시설로 구성했다. 군은 아이들의 놀이시설이 부족해 아쉽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최근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개장한 갑룡공원. 강화군 제공

 

특히 대형 놀이시설 도토리 동산은 네트 오르기, 건너기, 미끄럼틀 놀이 등을 활동적으로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오감을 자극하는 모래놀이터를 설치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번 2단계 공사가 끝남에 따라 갑룡공원이 체육시설, 산책로, 물놀이 및 다양한 놀이시설을 모두 갖춘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갑룡공원이 어른들에게는 건강과 휴식의 공간으로,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했다. 이어 “쾌적하고 청결한 공원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