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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서 부천까지 30여km '만취' 운전 40대 男·30대 동승女 입건

승인 2023-06-19 08:58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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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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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소사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만취한 상태에서 서울 이태원에서 부천까지 30여km를 운전한 40대 남성과 동승했던 30대 여성이 체포됐다.

 

부천소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58분께 옥길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음주운전 차량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차량을 발견해 정차시켰다.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조수석에 있던 B씨도 술에 취해 있었으며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을 말리지 않고 차에 같이 탄 채 이동한 혐의로 B씨도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서울 이태원서 B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차량 주인인 B씨 대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천소사경찰서#이태원에서#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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