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골목길 재생 시범사업 준공 앞두고 시설 현장점검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이 최근 부개동 마분공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골목길 재생 시범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부평구 제공

 

인천 부평구는 최근 ‘골목길 재생 시범사업’ 준공을 앞두고 시설 점검 등을 위해 부개동 마분공원 주변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부개1동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부개동 주민들이 이번 시범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판단, 차 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현재 공사 중인 곳을 확인하며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었다.

 

차 구청장 등은 주민들이 쉼터로 사용할 마분공원의 바닥 재포장과 어린이 놀이시설 정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공사 현장을 살펴보며 사업효과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주민들은 이날 낡은 의자와 운동기구 등이 새 것으로 바뀐 것을 보며 마분공원의 변화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차 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히 낡은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원도심 골목길의 가치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원도심에 안전하고 매력적인 생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달까지 준공을 목표로 부개1동의 마분공원 재정비와 바닥 포장 공사를 벌이고 있다. 구는 또 부개2동 부평여자중학교 인근 골목길 재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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