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점 쏴 남지현·신고은과 공동 1위…남고부 90m선 박재형 金
‘기대주’ 원성윤(경기체고)이 화랑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 여자 고등부 7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원성윤은 20일 전북 임실군 전북국제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여자 고등부 70m에서 337점을 쏴 같은 기록을 낸 남지현(광주체고), 신고은(대구체고)과 공동 1위에 올랐다.
또 남자 고등부 최장거리 종목인 90m에서는 박재형(인천체고)이 326점을 기록해 김기범(경북고·318점)과 김무준(서울체고·317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중등부 60m에서는 김수인(인천 부일중)이 343점으로 안은비(진주 봉원중)와 김수민(부산 모라중·이상 342점)에 1점 앞서 정상에 올랐으며, 50m서는 구슬(수원 창용중)이 김민정(대전 대청중)과 나란히 333점을 쏴 김예인(모라중·331점)에 2점 앞선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 2일째인 21일에는 남녀 고등부 50m와 30m, 남녀 중등부 40m, 30m 경기가 펼쳐진다. 거리별 성적을 합산해 개인전은 각 64명을 선발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고, 단체전 역시 팀별 3명의 기록합계 순위에 따라 시·도별 16개 팀을 선발해 올림픽 라운드 방식으로 우승팀을 확정한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