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사찰 정혜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4분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의 사찰 정혜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당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64명과 펌프차 등 장비 25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800여㎡ 규모의 3층 건물 내·외부가 불에 탔다. 사찰 내부에 보유 중인 문화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 접수 30여분 만인 오전 9시5분께 큰 불길은 잡혔다.
소방당국은 잔불 작업을 완료한 뒤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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