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 추진…총 17곳 선정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의 미추홀구청. 미추홀구청 제공

 

인천 미추홀구가 ‘인천시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과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 등  5개 사업, 총 17곳을 선정했다.

 

구는 주민공모를 통해 1억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한 마을 의제 해결 및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으로 선정한  ‘전통수작’은 특색음식의 발굴·보존과 나눔의 사업이다. 재능기부를 통한 전통음식 체험과 나눔 활동 외, 마을 주민들 삶의 추억과 사연이 있는 음식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한다.

 

또 구가 마을공동체 마을리빙랩 지원사업으로 선정한 ‘우주인(우리가 주인공 in 공간)’은 돌봄으로부터 소외받는 청소년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 스스로의 공간을 실험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이를 마을 돌봄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는 리빙랩을 한다.  

 

구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마을들이 활력을 되찾을 것을 기대한다”며 “주민과 함께 마을 공동체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마을공동체 활동과 마을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미추홀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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