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안양 동안갑)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순신정신 계승을 위한 의원모임’을 발족하고, ‘겹겹이 어려운 시대, 지금 이순신’ 세미나를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선 역사 강사로 잘 알려진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 소장이 ‘왜 이순신인가?’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이충렬 이순신정신계승포럼 준비위원회 공동대표가 남해의 이순신해 병기, 이순신 기념관 건립, 남해 이순신 순례길 활성화 등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순신정신 계승을 위한 의원모임’에는 더불어민주당 강훈식·김승남·김영진(수원병)·김영호·위성곤·민병덕·민형배·박성준·박영순·윤재갑·이용빈·허종식(인천 동미추홀갑) 의원과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 등 13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또, 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54명의 국회의원은 ‘남해의 이순신해 병행 표기 및 이순신기념사업 지원 특별법안’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행사 사회를 맡은 민병덕 의원은 “오늘 우리 사회는 국민의 불안이 점점 커지는 형국”이라면서 “바로 지금이 500년 전 내우외환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했던 ‘이순신 정신’이 무엇인지를 새롭게 인식하고 탐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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