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TOP6’ 최종 선발... 市 “락 꿈나무 발굴에 최선”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무대에 오르기 위한 ‘슈퍼 루키 TOP10’이 모습을 드러냈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ANDOR(앤드오어), cotoba, Tuesday Beach Club, 김늑, 다양성, 더 픽스(THE FIX), 매미, 모스크바서핑클럽, 초록불꽃소년단, 크랙베리 등이 인천펜타 슈퍼 루키 TOP 10에 선정, 최종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슈퍼 루키 TOP 10은 다음달 1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펜타 슈퍼루키 FINAL TOP10’ 경연에 나선다. 이를 통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본 무대에 오를 마지막 6팀, 즉 TOP 6가 가려진다. 이들 6팀은 오는 8월 4~6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써드 무대에 오른다. 이 무대는 루키들의 ‘꿈의 무대’로 불린다.
더 픽스(THE FIX) 리더 린지(29)는 “우리 팀은 결성할 때부터 펜타포트 무대에 꼭 서보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다”며 “본선에 올랐다는 자체만으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어 “한국에 락 페스티벌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펜타포트는 정말 소중한 무대”라며 “락, 밴드 등 음악하는 사람들이 1곳에 모여 파티를 한다는 자체가 우리들의 마음을 뛰게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번 펜타 슈퍼 루키에는 무려 437팀이 신청해 더욱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으며, 지난 17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슈퍼 루키 TOP 30 경연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거친 30팀이 1차 예선에 올랐고, 2팀을 제외한 28팀이 경연에 참가했다.
특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앞두고 인천지역 곳곳에서는 다양한 락 공연이 인천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5일 상상플랫폼 앞마당에서 외국인 관광객 3천여명이 모인 인천맥강파티에는 ‘2022 인천펜타 슈퍼루키’ 경연대회 TOP6에 오른 ‘화노’와 ‘로맨틱 펀치’가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 무대에 올라 K-POP의 위상을 알리기도 했다.
또 오는 24일부터 7월 8일까지는 락캠프, 흐르는물, 버텀라인 등 인천지역 곳곳에 위치한 라이브 클럽에서는 밴드 바투, 밴드 동네, 타미킴, 스메쉬, 네이키드 브리스 등이 출연하는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 파티’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연계한 슈퍼 루키는 전국의 락 꿈나무를 키워내는 인천만의 큰 프로젝트”라며 “락의 본고장 인천에서 더욱 실력있는 락 꿈나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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