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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동계 항공기 운항횟수 역대 최고치 달성 전망

승인 2023-06-21 18:33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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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은 지난 13일~15일 아일랜드 더블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슬롯 조정회의’에 참가해 2023년 동계 시즌 항공기 운항 스케줄을 협의했다. 인천공항 제공

 

인천국제공항의 2023년 동계 항공기 운항횟수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인천공항은 2023년 동계시즌 슬롯 배정횟수(항공사의 항공기 운항 신청 횟수)가 역대 최대인 19만3천회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지난 13일~15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슬롯 조정회의’에 참가해 2023년 동계 시즌(2023년 10월 말~2024년 3월 말) 항공기 운항 스케줄을 협의했다.

 

회의 결과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올해 동계시즌 슬롯 배정횟수는 19만3천163회로, 지난해 10만4천603회 보다 85%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최대치인 2018년 동계 16만8천406회에 비해서도 14.7% 늘어난 수치이자, 인천공항 개항 이후 최대 실적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정상화 이후 글로벌 유수 항공사들이 인천공항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항공 노선 회복과 환승객 확대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인천공항#인천국제공항#슬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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