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육청, 자율장학 전문가 포럼... 전문학습공동체 운영 노하우 공유 교육 정책 수립 반영 과제 머리맞대 “학교 자율장학 내실화 적극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전문적학습공동체 중심의 교원 역량 강화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사와 학교의 성장 지원을 위해 ‘2023 자율장학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전문적학습공동체 기반의 자율장학 내실화 방안 모색과 앞으로의 발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박주형 경인교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이재덕 한국교원대 교수를 비롯해 학교 현장에서 자율장학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교장, 교감, 수석교사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전문적학습공동체 중심의 교원 역량 강화 ▲도교육청 자율장학 정책 분석 및 발전 과제 등의 주제로 3시간 동안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첫 주제는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현황과 어려운 점에 대한 현장 교원의 인터뷰를 시청한 후 패널 간의 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패널들은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을 위한 시·공간 확보 문제와 교원의 자발성 유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 번째 주제인 ‘도교육청 자율장학 정책 분석 및 발전 과제’에서는 ‘경기도교육청 자율장학, 학교에서 바라보다’의 제목으로 이환규 빛가온초(광명) 수석교사의 발제와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이 수석교사는 올해 자율장학 정책을 분석했으며, 패널들은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에 참여한 250여명의 교원과 자율장학 전반에 대한 의견 청취가 이어졌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교사의 성장이 곧 학교의 교육력 제고과 학교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자율장학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앞으로 학교 자율장학 내실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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