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제일중,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십시일반 온정 나눔 [꿈꾸는 경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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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제일중학교(교장 김보영) 학생들이 강릉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직접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여주제일중은 최근 학교 축제인 수산페스티벌에서 부스 운영을 통해 모금한 체험비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회복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여주제일중은 축제 전 학생들에게 부스 체험비를 기부금으로 조성한다는 사실을 공지한 뒤 축제를 진행했고, 학생들 역시 평소보다 더 적극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여주제일중은 부스 체험비를 통해 모은 110만원과 교직원 등이 동참해 조성한 40만원 등 총 150만원을 모금했다.

 

이어 축제를 마친 뒤 김보영 교장과 학생부장 김재훈 교사, 김중일 교사, 이시후 학생자치회장 등과 함께 강릉 경포대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기부금 150만원을 전달하는 전달식도 개최했다.

 

김보영 교장은 “뉴스로만 봤던 강릉 산불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도로 주변의 완파된 집과 불에 탄 산의 나무들을 보니 너무 마음 아프고 걱정스러웠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산불 피해 지역의 회복을 위해 여주제일중학교의 전교생과 교직원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담은 기부금이 피해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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