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3인조전 이어 개인종합서 시즌 2번째 패권 배, 마스터즈 우승…2인조전 이어 금메달 2개
‘무서운 신예’ 강지후(안양 평촌고)와 배정훈(수원유스클럽)이 제37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남자 고등부서 나란히 2관왕에 동행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강지후는 23일 전국 익산시 킴스볼링장에서 끝난 대회 남고부 개인종합서 3천815점(평균 238.4점)을 기록, 배정훈(3천808점)과 노유찬(서울히어로즈·3천726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강지후는 이틀전 박태연·손한결과 팀을 이룬 3인조전서 2천814점(평균 234.5점)으로 우승한데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특히, 강지후는 이번 시즌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3월) 우승, 제28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남녀볼링대회(5월) 6위 등 출전 3개 대회 개인종합서 두 차례 우승을 비롯,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고교 최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또 배정훈은 최종일 마스터즈서 2천387점(평균 238.7점)으로 전해민(대구 운암고·2천383점)과 강지후(2천354점)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 2일째 정우현과 짝을 이뤄 2인조전서 금메달(1천953점·평균 244.1점)을 획득한 것을 포함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여고부 개인종합서는 조윤서(경기 광주 광남고)가 3천491점(평균 218.2점)으로 정윤희(광주 문정여고·3천437점)와 이나혜(대구 대곡고·3천424점)에 앞서 패권을 안았으며, 마스터즈서는 정유진(인천 삼산고)이 2천285점(평균 228.5점)으로 조윤서(2천233점)와 하연우(경주여정보고·2천205점)에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3인조전서는 장유진·추진·강예영이 팀을 이룬 구리 토평고가 4경기 합계 2천519점(209.9점)으로 2천506점의 성남 분당고(손주은·김승준·송지연)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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