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연합, 서울5호선 검단·김포연장 및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설치 촉구

인천시민연합은 최근 인천 서구청 앞에서 서울5호선 검단·김포연장 및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신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인천시민연합 제공

 

인천시민연합은 최근 인천 서구청 앞에서 서울5호선 검단·김포연장 및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신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은 검단, 청라, 영종, 계양 등 시민연합 지역대표들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인천시민연합 관계자는 “공항철도 계양역에 출퇴근 인구가 집중하는 이유는 검단 원도심 및 검단신도시 입주민 상당수가 서울로 출퇴근하지만, 검단과 서울을 연결하는 직결 지하철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계획인구 18만7천명이 거주할 검단신도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서울5호선 검단·김포연장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단 원도심 주민들은 지난 1992년부터 수도권매립지로 인한 환경적 피해뿐 아니라 지역 발전 정체로 철도 교통에서도 소외돼 있다는 주장이다.

 

주경숙 검단시민연합대표는 “서울5호선 검단·김포연장을 개통하기 전까지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설치를 통한 교통수요 분산이 필요하다”며 “광역버스의 정시성을 확보해 계양역에 모이는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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