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북중,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 남중부 단체종합 우승

총점 228.631점으로 전남체중·포항제철중 제치고 1위
경기도청 강연서, 여일반 이단평행봉 10.800점으로 金

제48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 남중부에서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한 수원북중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체조협회 제공

 

수원북중이 제48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 남중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북중은 25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남중부 단체종합에서 조은준·이세온·우대한·안재욱이 팀을 이뤄 총 228.631점으로 전남체중(226.501점)과 포항제철중(221.766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수원북중은 도마에서 가장 높은 46.266점, 링(38.666점)과 철봉(34.933점)서 각각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평행봉 2위(36.100점), 안마 2위(30.167점), 마루운동 3위(42.499)로 고른 활약을 펼쳐 경쟁 학교들을 압도했다.

 

또 여자 일반부 이단평행봉에서는 강연서(경기도청)가 10.800점으로 이수민(서울 강남구청·10.633점)과 팀 동료 구래원(10.467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도마에서는 11.650점으로 여서정(제천시청·13.784점)에 밀려 준우승했다.

 

이밖에 구래원은 평균대서 11.033점으로 엄도현(제주삼다수·13.167점)에 2위를 차지한 뒤, 마루에서도 11.067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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