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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최경민 교수, 물질 상변화 현상 스핀 전류 생성 구현

승인 2023-06-28 10:32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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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제공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최경민 에너지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자성 물질의 상변화 현상으로부터 스핀 전류 생성을 구현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FeRh 물질의 반강자성과 강자성 상 사이의 자기적 상변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운동량 흡수 과정을 규명했다. 실험을 통해 각운동량의 흡수는 전자와 마그논 사이의 각운동량 교환을 통해 이뤄지며 이러한 각운동량 교환의 여파로 스핀 전류가 사방으로 방출됨을 확인했다. 

 

최경민 교수는 “자기적 상변화는 반드시 스핀 전류를 동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상변화에서 발생하는 스핀 전류의 크기가 거대하기 때문에 자기 상변화 물질을 이용한 저전력 스핀 메모리 개발에 활발히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종합 과학 분야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itons)’논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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