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외도 의심해 살해하려고 한 50대 남성 구속기소

자료사진. 경기일보DB

 

연인이 외도했다고 의심해 흉기로 살해하려고 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성원)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15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는 연인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다. 당시 B씨는 손으로 A씨가 휘두르는 흉기를 막으며 저항하다 달아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B씨가 외도했다고 의심해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 A씨는 직접 경찰에 신고해 자택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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