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속실·스포츠관리단 신설…미래사업팀은 폐지
경기도체육회가 조직의 효율적인 관리와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위탁 관리 업무 이관에 따라 민선 2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7월 1일자로 시행될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최근 경기도시주택공사(GH)의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계약 종료에 따라 도체육회가 수탁자로 새롭게 선정됨에 따라 해당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스포츠관리단을 신설했다.
신설되는 스포츠관리단은 단장 포함, 5명이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관리업무를 맡게 된다. 스포츠관리단에는 과거 직장운동경기부 관리 경험이 있는 직원들을 배치할 예정으로, 이상윤 스포츠 육성부장이 단장을 겸하게 된다.
또한 여러 부서에 나눠져 있던 회장의 업무수행을 일원화하고 대외 업무에 관한 각 부서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회장직속 부속실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도체육회는 사무처 내에 2실, 2단(1팀, 1센터), 1본부(4부·8팀) 체제로 직제가 변경되게 됐다.
신설된 조직에 따른 효율적 업무 수행과 인력 재분배와 향후 미래기획단(TF)으로의 전략·정책수행 업무 이관을 위해 현 미래사업팀을 폐지한다고 도체육회는 밝혔다.
미래사업팀 업무 가운데 체육회장 공약 수행과 기관 홍보업무 등은 경영지원팀이 맡을 예정이며, 공모사업 관련은 종목육성팀으로, 경기도체육상 업무는 선수육성팀이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직개편에 따라 경영혁신부는 경영지원부로, 스포츠진흥부는 스포츠기회복지부, 지역진흥팀은 지역지원팀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
한편, 도체육회는 일부 직원에 대한 승진 인사도 단행해 5급으로 조태준 현 선수육성팀 팀장 직무대리가 승진하며, 7급 승진은 대회지원팀 김대환 주임이 각각 승진하는 것을 포함, 전보·신규 임용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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