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갈현동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재편된다.
2일 과천시에 따르면 2020년 7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던 갈현동 임야 1.37㎢ 구역 중 대부분(251필지·1.36㎢)이 오는 4일 자로 해제된다.
나머지 토지투기 거래 우려가 있는 3필지(0.01㎢)는 내년 7월 3일까지 재지정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되면 지정권자의 허가 없이 토지를 거래할 수 있고, 해제 전 제한된 토지용도에 맞춰 허가받은 토지 사용 의무도 사라진다.
이로써 현재 과천에 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과천, 주암, 막계동 일대 공공주택지구(9.35㎢), 갈현동 임야(0.01㎢), 갈현동 공공주택지구(0.21㎢), 문원동 임야(0.5㎢) 등 총 10.07㎢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하는 데 불편함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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