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환 구청장 “인천 계양의 100년 미래 열 기틀 만들겠다”…취임 1주년 기념식

윤환 계양구청장이 3일 구청 대강당에서 취임1주년 기념식을 열고 군정추진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계양구 제공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민선 8기 남은 3년을 오직 계양지역의 100년 미래를 열어가는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구청장은 3일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출마 당시 1호 공약으로 내걸었던 계양문화예술공연장 건립과 박촌역 수도권 철도망 연결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구청장은 취임과 함께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보도블록 교체 등과 같은 예산 사업을 전면 중단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32여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학교 통학로 개선 등 주민이 느낄 수 있는 과감한 변화와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윤 구청장은 지난해 착공한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와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계양산업단지의 시너지로 양질의 일자리 10만개 이상을 만들어 내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계양TV는 오는 2026년 말까지 계양구 귤현·동양동 일대 333만1714㎡를 개발해 공공주택 1만6640가구를 공급하고 디지털 콘텐츠·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업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윤 구청장은 “구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체육 및 복지 인프라 구축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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