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17억 들여 노후 상수관로 교체…"안전한 수돗물 공급"

구리시청 전경. 구리시 제공

 

구리시는 이달부터 20년 넘은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한다.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다.

 

4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수택천로33번길 일원과 검배로72번길 일원 등 네 곳에 대해 매설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상수관로 2㎞를 교체하기로 했다. 

 

수택천로33번길 일원을 시작으로 구간별로 공사를 진행하며, 공사 기간 단수가 불가피할 경우 사전에 철저하게 홍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물 공급과 더불어 누수량 저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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