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시·군체육회에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서한문

최근 일부 지방체육회 갈등 관련 화합 당부…체육회 다짐과 시·군 정담회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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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회장 발송 서한문. 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체육회는 최근 특정 지역에서 발생한 임·직원간 갈등과 관련, 31개 시·군체육회장·사무국장에게 이원성 회장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해 소통과 화합을 당부했다.

 

지난 4일 도내 31개 시·군체육회에 발송한 서한문에서 이원성 회장은 “민선 1기 갈등과 분열을 딛고 2기에는 기회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경기도에 부는 이 같은 훈풍이 31개 시·군체육회에도 구석구석 전파되기를 바란다”라며 “시·군체육회에서도 조직의 구성원간 상호 존중과 배려, 화합으로 건강한 지방체육문화 조성에 힘써달라”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경기도체육회는 이 같은 직장문화와 체육회 풍토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3가지 다짐을 전했다. 첫째는 사람의 존엄과 가치를 최우선 순위로 존중하며, 솔선수범의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했다.

 

이어 항상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체육회 문화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한 직장내 갑질 근절과 괴롭힘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신고자와 피해자 보호에 앞장설 것을 천명했다.

 

한편,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시·군체육회의 자정결의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이달부터 시·군체육회를 순회하며 정담회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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