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이어 대회 2관왕 차지…강나현, 9일 3관왕 도전 남자 복식선 정홍·김동주, 박의성·최재성 2-1 꺾고 패권
김나리·강나현(수원시청)이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여자 복식에서 우승,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최영자 감독의 지도를 받는 김나리·강나현은 8일 경북 구미시 금오테니스장에서 계속된 대회 9일째 여자 복식 결승서 김다빈·김다혜(강원도청)를 2대0(6-2 6-4)으로 완파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3일 단체전서 우승했던 김나리·강나현은 대회 2관왕에 올랐으며, 단식 결승에도 오른 강나현은 9일 김다빈을 상대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또 남자 복식서는 정홍·김동주(김포시청)가 박의성·최재성(국군체육부대)에 접전 끝 2대1(1-6 6-2 10-7) 역전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정홍·김동주는 첫 세트를 1-6으로 어이없이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두 번째 세트를 6-2로 따내 균형을 맞춘 뒤 마지막 세트서 매치 타이브레이크 공방을 벌이다가 10-7로 마무리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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