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파트에 사는 여자 초등학생들을 성추행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30분께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초등학생 B양 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유튜브를 보여주겠다”며 피해 아동들에게 접근해 손과 손목 등 신체 일부를 만졌다.
출동한 경찰은 놀이터 일대를 수색하던 중 아파트 인근 도로에 있던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피해 아동들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다.
경찰은 피해 아동들이 만 13세 미만이어서 이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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