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정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9분께 가정동의 5층짜리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3층에 거주하던 50대 A씨가 숨지고, 함께 있던 60대 B씨가 안방 창문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다. 또 4층에 있던 주민 2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력 73명과 펌프차 등 장비 27대를 투입해 출동 22분만인 오후 10시 21분께 불길을 잡았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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