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가는 인천, ‘인천 도시계획이야기 60년’ 발간

인천 남동구 구월동 시청 본관.

 

인천시가 도시계획 발자취를 담은 ‘인천 도시계획 이야기 60년’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 책을 통해 인천의 도시계획 정책의 변화를 5가지 주제로 나눠 담았다. 도시공간정책, 기성시가지, 신시가지, 산업공간 조성, 교통물류 등이다. 

 

우선 시는 1권에는 도시기본계획의 변천과 인천의 공간변화를, 2권에는 인천 기성시가지 성장과 쇠퇴 그리고 도시재생을, 3권에는 인천 시가지 형성과 확산 등을 담았다. 이어 4권에는 인천 경제성장 중심인 산업단지와 공장의 변화를, 5권에는 공항·항만, 고속도로·철도, 해상교량 등 사회기반시설의 확충 과정을 엮었다.

 

특히 시는 문학 작가와 함께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대중서 형식으로 발간했다. 각 권 마다 관련 동영상을 만들어 어린이들도 인천의 변화와 발전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 책을 인천의 공공도서관과 도시계획 관련 업무 기관에 배포할 방침이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대도시로 성장한 시 도시계획의 사적 자료의 정리와 함께 미래 인천 도시계획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책을 읽은 시민 모두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출퇴근 길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