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제3회 나눔걷기 캠페인’을 마치고 인천지역 청소년 대안학교인 하늘샘배움터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나눔걷기 캠페인’은 IPA 임직원들이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걷기에 참여하고, 총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사업이다.
IPA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2달간 캠페인을 한 결과 임직원 176명이 참여해 목표 걸음 6천100만보 보다 37% 초과한 8천384만6천95보를 기록했다.
김경민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더운 날씨에도 임직원들이 걷기를 통해 나눔에 동참한 결과 목표치를 넘어설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PA는 지난해 ‘제2회 나눔걷기 캠페인’에 임직원 186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비 1천만원과 헌혈증 100장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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