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용석 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57)이 신임 경기콘텐츠진흥원장으로 취임, ‘탁용석 호’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2일 오전 경콘진 본원 대회의실에서 제11대 경콘진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탁 신임 원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고, 이날부터 2년 동안 임기를 수행한다.
탁 원장은 CJ미디어 매체사업국장, CJ ENM 사업협력1담당 상무, CJ헬로 경영지원실 성장지원담당 상무를 거치는 등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족적을 남긴 콘텐츠 전문가다. 지난 2019년부터 4년 동안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으로 일하며, 기존 304억원이었던 예산을 700억원대로 2배 이상 늘렸다. 또 84명이었던 인력을 131명으로 늘리는 등 조직 규모도 확장했다.
탁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성과 전문성의 가치를 강조하며, “콘텐츠 전문가로서 경기도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고, 도민들께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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