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성고등학교가(교장 박해오)가 동문 선·후배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수성고는 ‘동문 선배와 함께하는 수성 진로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30년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이봉준 수성고 총동문회장(26회)을 비롯해 동문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 김학균 OBS 대표, 이원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학박사 등 23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환영합니다 선배님, 반가워요 후배님’을 주제로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23명의 동문 선배들이 1, 2학년 23개 학급에 들어가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돈독한 정을 나눴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동문 선배와 함께 그려보는 미래의 청사진’이라는 타이틀의 진로안내 시간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선배들이 인생의 멘토가 돼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진로안내를 했다. 후배 학생들은 “스스로 진로를 결정하고 실천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봉준 총동문회장은 “선·후배가 모두 함께하는 ‘진로의 날’ 행사가 수성고의 영원한 전통으로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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