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대원들의 물류창고에서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3일간 훈련을 진행한다.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종충)는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냉동 물류창고에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냉동 물류창고는 복잡한 내부 구조와 창고 내 적재 상품 등으로 화재 발생 시 급속한 연소 확대 위험이 있다. 또 방열을 위한 단열재가 많이 사용돼 공사 중 화재 위험성도 높은 곳이다.
이번 훈련은 이 같은 창고에 대해 구획실 화재진압 방법 및 특수차 활용 진압방법 모색, 건물 붕괴 징후 등 긴급 탈출 훈련, 배연 및 방수 훈련, 소방시설 활용 훈련, 소방차 중계 방수 등 최근 도입된 경기소방 특화 3대 전술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이종충 서장은 “이번 훈련은 냉동 물류창고 화재 시 대원들의 대응 방법을 습득할 기회”라며 “다양한 상황에서의 훈련 방법을 모색하고 대원들의 대응을 숙달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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