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수출 기업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심준석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장은 12일 가진 인터뷰에서 “세계 경기 위축으로 인천의 많은 수출 기업들이 불황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본부장은 아일랜드UCD(University College Dublin)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고 상파울루대표부 대표, 회원지원본부 현장지원실장, 무역정책지원본부 정책협력실장, 상하이지부장 등을 거쳤다.
다음은 심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Q.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인천 중소 수출 기업들이 힘든데, 지원책은?
A.예년보다 수출이 크게 준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무역현장 애로 발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디지털기반 서비스 강화 등으로 업체를 지원한다. 또 국세청과 ‘수출의 탑’, ‘한국을 빚낸 이달의 무역인 상’ 등을 수상한 기업에 세정지원을 하고, 금융·유관기관과 긴급융자사업도 펼쳐 극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Q. 중소 수출 기업이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선 해외 판로 개척이 필요한데?
A. 미·중 무역 갈등 심화 등 외교적인 문제로 중국에 판로를 둔 많은 기업들이 힘들어 한다. 인천본부는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바이어와의 온·오프라인 상담회와 해외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 사업을 한다. 또 하반기엔 일본 바이어 초청 상담회, 아세안 바이어 초청 상담회도 연다. 뷰티 품목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뷰티기업협의회’도 운영 중이다.
Q. 심 본부장께서 갖고 계신 앞으로의 포부와 사업이 있다면?
A. 신규 수출 채널을 개발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상반기엔 ‘무역 생초보를 위한 수출 일타강사’ 사업을 2회 열었다. 무역종합실무 교육, 수출현장 자문위원 컨설팅 등 초보 수출기업을 위한 지원 사업도 갖는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인천 수출이 확대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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