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경인아라뱃길 황어광장 일대에서 ‘제1회 계양아라뱃길 워터축제’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아라뱃길의 수변 경관을 활용한 첫 번째 행사다.
축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열린다. 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물놀이장, 카약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구성했다. 물놀이장은 연령대별로 영유아존, 키즈존, 플레이존으로 나뉘며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운영한다. 카약체험의 경우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 수상안전요원과 구명정을 배치할 계획이다. 축제 프로그램 참가 비용은 무료다.
구는 최근 불거진 ‘축제 바가지 요금’의 감시에도 나선다. 축제 참가 상인들의 물품 판매액 상한선을 설정하는 등이다. 이를 통해 구는 이번 축제를 인천 지역 대표 여름 물놀이 축제로 키울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그린벨트에 묶여 있는 계양아라뱃길을 친환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첫 걸음”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인천을 대표한는 여름 물놀이 축제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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