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이 최근인천 서구와 ‘책드림(Dream), 행복드림’ 도서 전달식을 열고 서구지역 작은 도서관에 도서 1천400권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서구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김미주 굿네이버스 인천서부지부장,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 등이 참석했다.
‘책드림(Dream), 행복드림’은 SK인천석유화학이 장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회사 인근 지역 작은도서관에 책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올해는 서구 석남동과 청라동, 신현원창동 지역의 작은도서관 14곳에 1천400권을 기증한다. 기증 도서는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등을 주제로 한 2022년 환경부 선정 우수도서와 각 도서관 희망 도서 등이다.
이에 앞서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6월 서구,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도서기증을 희망하는 작은 도서관을 모집했다. 이어 운영 안전성과 홍보 계획 등을 기준으로 공모에 참여한 18곳 중 14곳을 선정했다. 이들 도서관에는 각 100권의 도서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책 기부로 작은 도서관 활성화와 더불어 주민이 폭넓은 독서문화를 누릴 기회를 마련해 준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꿈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과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오는 10월 ‘책드림, 행복드림’과 연계한 어린이 독후감상화 그리기 대회도 열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환경 도서를 읽고 느낀 점을 도화지에 담아내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모두 19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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