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라트비아공화국 경제부장관 등 기업사절단 만나

유정복 인천시장이 14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일제 인드릭소네(왼쪽에서 5번째) 라트비아 경제부장관 접견을 마치고 방문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최근 일제 인드릭소네 라트비아공화국 경제부장관을 만나 인천시 전략 산업에 대한 협력관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유 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조성과 스마트도시 개발사례, 기업친화적인 환경, 인천형 전략 사업 육성 등 강점을 일제 인드릭소네 장관에게 알렸다.

 

라트비아 정부 인사의 인천 방문은 앞서 지난해 로즌칼른스 라트비아 투자개발청장에 이어 2번째다.

 

일제 인드릭소네 장관은 “인천의 바이오 생태계 클러스터 조성과 반도체 특화단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인천과의) 교류가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함께 방인한 라이몬드 라핀쉬 경제부 부차관도 “라트비아는 작지만 유럽 전역에서 기업 유치가 활발한 국가”라며 “(양국의) 스타트업 기업 간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라트비아의 도시개발전략 등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방문을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인천은 반도체, 바이오 등 대한민국의 발전을 주도해 왔다”며 “미래 기후변화 대응 등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문 기간 동안 인천의 주요 현장 방문을 통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일제 인드릭소네 장관과 기업사절단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경제자유구역홍보관과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등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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