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이상 기후 대응 위한 자원봉사·생존교육 전개

인천 옹진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최근 연평면 해안가에서 쓰레기 수거활동을 하고 있다.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연평면 일대에서 기후 위기 대응 자원 봉사와 생존교육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랑의 리커버리’, ‘Green 스마일 옹진’, ‘SK이노베이션 연계 플로깅 캠피인’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봉사자·연평한마음봉사단 등 30명은 연평도 해안가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고, 선착장 입도민을 대상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가졌다.

 

봉사자들에게는 이상기후로 늘고 있는 재난·재해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생활안전교육과 생존에 필요한 물품을 담는 ‘똑똑한 생존 가방 만들기’를 했다.

 

홍득표 센터장은 “기후변화로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환경캠페인과 재난·재해에 필요한 교육 등을 통해 군민이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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