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KOGAS) 인천기지본부는 18일 인천 연수구지역 취약계층 240가구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전달했다.
이번에 인천기지본부가 전달한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노후 아파트 등에서 가스보일러에서 나온 가스가 배기구를 통해 빠져나가지 못하고 실내로 들어올 경우 알람이 작동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빠르게 환기 및 대피할 수 있어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앞서 인천기지본부는 2021년부터 이 같은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전달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까지 모두 814가구에 경보기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인천기지본부는 이날 정부의 여름철 에너지 절약 정책을 홍보하고자 연수지역 곳곳에서 ‘전국민 하루 1㎾h 줄이기’ 거리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인천기지본부 직원들은 주민들에게 에어컨 온도 1도 올리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끄기 및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김영길 인천기지본부장은 “앞으로도 인천지역 에너지 기업과 협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 및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