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18일 경기R&DB센터에서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대기업 19곳과 ‘지역 협의회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및 평택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가 함께했다.
이날 발대식에선 각 대기업 대표들이 모여 그간 중소 협력업체 지원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는 협력업체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 사례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발표했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각 기업이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는 자율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수행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기업 생태계 내에서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내용이다.
지역 협의회는 이 사업 참여 기업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기업별 상생협력 활동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모임이다.
정부는 지역 협의회에 다양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해 지역 안전보건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지역 대표 대기업들이 모여 협력업체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공유하고, 적용하면 산업재해 예방뿐 아니라 지역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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