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훈 경기도의원, 데이터 관련 조례 대표 발의 “안전 관리로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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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3). 경기도의회 제공

전석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3)이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도민 안전을 강조하고 나섰다.

 

19일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전 의원이 지난달 제369회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부터 시행됐다. 또 지난 2월 제366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경기도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역시 시행 중이다.

 

두 조례안은 도가 공공데이터를 활용, 안전관리와 복리증진 등의 행정을 추진하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 의원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기 두 달 전인 지난해 8월, 서울시는 한 통신업체로부터 실시간 인구 데이터를 받고 있었다. 이를 활용해 안전에 초점을 맞췄더라면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에 도는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 관찰해 재난 위험을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19년 부지 용도의 부적합의 이유로 도의회 심의에서 제동이 걸린 ‘통합데이터센터’의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의원 “통합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 산업의 가장 기본적인 골자다. 도는 하루빨리 사업을 시작해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또 해당 산업은 실제 이용자인 도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공데이터 경진대회’ 추진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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