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경기국제공항 건설’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 본격 추진에 나섰다.
도는 19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공고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6월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가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내년 8월까지 11개월간 진행되는 연구용역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 항공 수요 등 여건 분석 ▲공역권 및 환경훼손 최소화, 주변 교통 및 산업 연계성이 담긴 복수 후보지 제시 ▲관광·물류·산업과 연계되는 후보지별 배후지 개발 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연구용역 추진 과정에서 시·군 등 관계 기관과 소통해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한현수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경기 남부 지역에 제대로 된 국제공항을 건설, 첨단 산업 물류 수출과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국제공항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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