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봉사단이 수원특례시와 함께 ‘몽골 수원시민의 숲’을 찾아 사막 확산 방지를 위한 나무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4일 아주대 등에 따르면 아주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시 관계자 및 시민봉사단 등 80여명과 함께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 동쪽 40㎞에 위치한 '몽골 수원시민의 숲'을 방문했다.
이들은 현지 숲의 실태, 나무의 생육상태 등을 조사하고, 조림지를 관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흥식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장은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을 통해 황사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고, 수원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해외봉사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아주대 해외봉사단은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의 초청으로 대사관 견학과 외교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아주대 중앙도서관(관장 이선이)은 몽골 울란바토르 대학에 도서를 기증, 몽골과의 교류증진에 힘을 보탰다.
한편 아주대는 지난 2015년부터 연 인원 400여명이 나무를 심고 관리하기 위해 현지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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