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산에 폴승 거두고 금메달…남고 53㎏급 김정현도 우승
이동건(수원 곡정고)이 제49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 남자 고등부 자유형 74㎏급서 우승,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이동건은 24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벌어진 3일째 남고부 자유형 74㎏급 결승전서 이강산(인천체고)과 만나 아웃사이드 태클로 4점을 선취한 뒤 민첩하게 폴로 연결시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동건은 제41회 회장기레슬링대회(3월), 제1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대회(4월)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시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어 체급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또 남자 고등부 자유형 53㎏급 결승서는 김정현(인천체고)이 임재환(전북체고)을 상대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10대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 고등부 자유형 55㎏급 결승서는 김시연(인천체고)이 방우예(경북체고)를 4대0 판정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자 중등부 자유형 71㎏급 결승서 김강현(평택 도곡중)이 김예찬(전남체중)에게 0대10, 테크니컬 폴로 패해 준우승했다.
이 밖에 남중부 자유형 39㎏급 안선우(용인 문정중), 여고부 자유형 68㎏급 안주현(인천체고)은 공동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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