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아라뱃길 빛의거리 착공, 야간 명소화 이끈다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계양구청.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가 아라뱃길 야간 관광 활성화를 이끈다.

 

계양구는 최근 사업비 7억7천여만원의 ‘계양 아라뱃길 빛의 거리 조성 사업'을 착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계양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아라뱃길의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관광수요를 늘리기 위한 체류형 문화공간 조성 사업이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오는 9월까지 황어광장부터 수향원 일대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오는 9월 ‘계양 아라뱃길 라이트쇼’를 처음으로 여는 등 아라뱃길 일대에서 다양한 축제와 공연을 마련할 방침이다.

 

윤환 구청장은 “앞으로 인천의 대표적인 축제나 공연이 계양 아라뱃길에서 열리는 날이 올 것”이라며 “아라뱃길의 문화예술 기반을 닦아 관광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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