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백령도를 국내 최고의 섬으로 개발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군은 최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백령도 K-관광섬 육성사업 관광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문경복 옹진군수와 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보고회는 착수보고와 질의응답, 의견수렴으로 진행했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백령도를 세계인이 찾는 K-관광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과 K-컬쳐 융합을 통한 매력적인 특화 섬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관광인프라 확충 및 환경개선 ▲관광 수용태세 개선 ▲관광 안내체계 개선 ▲백령도 관광대학 운영 ▲섬 특화자원 활용 관광 브랜딩 및 홍보마케팅 ▲섬 관광 주민사업체 육성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군은 올 하반기 운항 예정인 백령~대청~소청 순환선과 2027년 개항 예정인 백령공항을 연계해 관광객을 유인하고 체류시간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문 군수는 “연차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명품 관광섬을 만들 것”이라며 “연간 15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섬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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