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이사랑꿈터 이용자 99.6% “다시 오고싶다”

시민들이 인천형 공동육아나눔터 ‘아이사랑꿈터’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인천형 공동육아나눔터 ‘아이사랑꿈터’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아이사랑꿈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만족도 조사를 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95.1%가 시설 이용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99.6%가 재방문 의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사랑꿈터는 연령별 발달단계를 고려, 영유아 0~5세 이하 전용의 인천형 생활밀착 가정 육아 지원시설이다. 시는 현재 지역에 46곳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역의 특성과 여건, 수요를 고려해 아이사랑꿈터를 점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또 시는 안정적인 정착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4만9천841가구, 11만5천107명이 아이사랑꿈터를 이용, 지난해 2만1천284가구, 5만2천373명 보다 크게 늘었다. 또 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어린이집 여름방학을 맞아 ‘꿈터 빙고 챌린지’ 이벤트도 준비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빙고 챌린지북을 나눠주고, 챌린지 미션을 달성하면 유아용 전용 장난감을 선착순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사랑꿈터는 영아기에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해 육아를 활성화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꾸준히 늘고 있는 이용자 수처럼, 지역사회의 든든한 육아지원시설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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