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후 최초로 상반기 매출액이 역대 최대인 1조5천800억원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매출 1조5천871억원, 영업이익은 4천452억원으로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4천244억원(36%), 영업이익은 991억원(29%)이 증가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매출은 8천662억원, 영업이익은 2천534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3공장이 가동한 뒤 연평균 매출 41%, 영업이익은 46%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잇따른 장기 대규모 물량와 1~3공장이 풀가동하면서 효율이 높아져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본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노바티스 등 빅파마 고객사와 대규모 위탁생산(CMO) 계약을 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간 수주액 2조원을 돌파, 글로벌 톱 제약사 20개 중 13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최근 바이오 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고자 5공장 완공 시점을 5개월 앞당긴 오는 2025년 4월로 잡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부터 4공장 전체 가동을 시작, 10개 고객사와 16개 제품에 대한 CMO를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 30곳을 대상으로 제품 46개에 대한 CMO 협의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주력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2050년 ‘넷제로’ 목표를 선언, RE100 가입을 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저탄소 친환경 사업장을 만들고자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활동을 한다. 더불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에 참여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사회적 가치 창출액 3조원을 달성, 제작년보다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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