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의회, 인천공항 소음 저감 의원연구단체 착수보고회 열어

인천 옹진군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최근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옹진군의회 제공

 

인천 옹진군의회는 최근 열린회의실에서 ‘소음 피해 없는 편안한 옹진군을 고민하는 의원연구회’가 인천국제공항 소음 피해 최소화와 합리적인 보상 방안 도출을 위해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단체는 이종선 위원장, 김영진 부의장, 백동현 의원 등으로 이뤄진 단체다. 착수보고회는 옹진군 주관 부서인 도서개발과와 책임 연구를 맡은 나라살림연구소의 연구 내용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연구 용역 세부 내용은 ▲옹진군 피해지역 방문조사와 면담을 통한 객관적 피해사례 유형화 ▲직접 면담 조사를 통한 공항공사와 정부에서 주장하는 인천공항 소음 피해 현황 정리 ▲국내외 피해 파악과 유형화 ▲주민친화적 구제책 도출 등이다.

 

연구 용역은 오는 10월까지 ▲공항 1~3 활주로 이용 빈도 ▲여객기·화물기 유발 피해 정도 ▲등고선 기준 피해 파악의 한계 ▲소음대책 지역 지정 확대를 위한 명확한 피해 측정 ▲Ldun 항공기 소음 측정 기준 적절성 여부 검토 ▲타지역 민간·군 공항 피해 파악 ▲항공기 분진·어족자원 피해 구제 ▲편중된 피해보상 지원책 재검토 등의 방안을 찾는다.

 

송종운 나라살림연구소 지방의정센터장은 “옹진군의 인천공항 소음 피해에 대한 명확한 정리와 주민친화적 구제책 발굴을 위해 심도있는 연구를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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