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작업 지금부터라도 최선 다해서 해야” “수도권 승리 견인차 되기 위해 노력할 생각”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성남 분당갑)은 1일 “4년 전에 후보군보다 현재 국민의힘의 수도권 후보군이 더 취약하다. 사람이 없다”며 “이대로 가면 (내년 총선에서) 거의 패배하는 것이 자명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뉴스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을 영입하는 작업들을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해서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인재영입 많이 해봤지만 시간이 많이 걸린다. 반년도 걸린다”며 “여러 번 만나야 한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해야 되는 일 중의 하나”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그는 “수도권에서 이기는 게 중요한데 수도권에서 과연 중도 소구력이 있는 선거를 앞장서서 지휘하거나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며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수도권 승리의 견인차가 되기 위해서 노력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6.1 재·보선을 통해 3선에 성공한 안 의원은 “재·보선으로 나온 사람들은 당연히 그다음에 붙든 떨어지든 그 지역에 도전하는 게 정치권의 관례”라며 “저도 주민들과의 약속을 한 것이 있어서 그걸 지키기 위해서 나가는 게 당연하다”며 성남 분당갑 재출마를 강조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본인과 인사권자(윤석열 대통령)의 판단이겠지만 최소한 분당갑으로 다시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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