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고용노동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받았다.
구는 2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가리는 이번 일자리 대상은 전국 17개 광역단체와 226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인프라 구축 및 창출 실적 등을 평가한다.
구는 고용환경 개선사업으로 아이푸드파크산업단지의 무료통근버스를 신규 운행하고,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펼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또 전국 최초로 표면처리분야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해 기업하기 좋은 시설 인프라를 마련했다. 청년 네트워크 장소인 ‘청년센터 1939’를 열어 청년 일자리 통합지원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이 밖에 구가 지속 추진하는 취업성공 디딤돌 청년인턴사업, 중소기업 취업 지원사업, 구인·구직자를 위한 채용한마당 등도 높이 평가 받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60만 인구에 걸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을 펼쳐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으로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일자리 행복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받는 재정 인센티브 8천만원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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